IU, 아이와 나의 바다
2024. 11. 20.
아이유의 20대를 노래한 곡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서
가만히 들으면 눈물나...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
더이상 날 가두는 어둠에
눈 감지 않아
두번 다시 날 모른 척 하지 않아
…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