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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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별이 될 수도 있었던 그 모든 것과 아주 약간 구조가 다른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138억 년째 존재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신이 가끔씩 지쳐 있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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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든 국화
도종환, 시든 국화
01.01
도종환, 시든 국화
시들고 해를 넘긴 국화에서도 향기는 난다사랑이었다 미움이 되는 쓰라린 향기여잊혀진 설움의 몹쓸 향기여 — 도종환, 시든 국화
2014.01.01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11.27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2013.11.27
도종환,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도종환,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11.23
도종환,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빗발이 멈추면 나도 멈출까몰라 이 세상이 멀어서 아직은 몰라아픔이 다하면 나도 다할까눈물이 마르면 나도 마를까석삼년을 생각해도 아직은 몰라닫은 마음 풀리면 나도 풀릴까젖은 구름 풀리면 나도 풀릴까몰라 남은 날이 많아서 아직은 몰라하늘 가는 길이 멀어 아직은 몰라 — 도종환,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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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YOUNG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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