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퇴사했다아!
2025. 1. 11.
(오늘의 사진은 퇴사 축하 선물로 친구가 보내준 앙꼬 모찌~)
드디어 퇴사해서 백수 됨...
2022. 06. 02 ~ 2025. 01. 10
시간 너무 빨라서 2년 7개월이나 다녔더라
체감은 1년 반... 정도인 거 같은데도
회사가 너무 바빠서
평일 야근, 주말 출근, 공휴일 출근
이러던게 2023년 겨울부터 같은데...
영 사람도 안구해지고 업무는 계속 바빠지고
몸도 멘탈도 너무 지쳐서
퇴사 얘기 드리고 퇴사 하기까지
또 4개월 정도... 하 ,,,
사람 스트레스 보단 일 스트레스가 컸어서
어제 송별회 했는데 시원섭섭하고 그랬다네요 ...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퇴사하기 전까지 정말 너무 힘들었어서
죽고 싶었던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고...
진짜 사달나기 전에 정신과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기도 했고...
매일 다이어리를 빙자한 데스노트를 쓰기도 했고
그래도 잘 버티고 이겨냈으니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어도
이번보다는 유연하게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퇴사 선물로 ...
친했던 직원들이 내가 일 할때 잘 먹었던
초콜렛 젤리 과자 음료 기억해서 챙겨주시고 ...
대표님이 상품권 봉투 챙겨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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