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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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별이 될 수도 있었던 그 모든 것과 아주 약간 구조가 다른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138억 년째 존재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신이 가끔씩 지쳐 있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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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미리 아파했으므로
이정하, 미리 아파했으므로
02.14
이정하, 미리 아파했으므로
미리 아파했으므로정작 그 순간은 덜할 줄 알았습니다.잊으라 하기에허허 웃으며 돌아서려 했습니다.그까짓 그리움이사얼마든지 견뎌낼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미리 아파했으나 그 순간은 외려 더했고,웃으며 돌아섰으나 내 가슴은 온통눈물 밭이었습니다.얼마든지 견디리라 했던 그리움도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이제 와서 어쩌란 말인지.이제 와서 어쩌란 말인지. — 이정하, 미리 아파했으므로
2015.02.14
이정하, 고독하다는 것은
이정하, 고독하다는 것은
02.14
이정하, 고독하다는 것은
날고 싶을 때 날 수 있는 새들은 얼마나 행복한가.피고 싶을 때 필 수 있는 꽃들은 또 얼마나 행복한가.고독하다는 것은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내 마음을 고스란히 비워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다 되어 있다는, 그래서 당신이 사무치게 그립고,어서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그런 뜻입니다. — 이정하, 고독하다는 것은
2015.02.14
이정하, 형벌
이정하, 형벌
02.14
이정하, 형벌
사랑은 깊어질수록 가혹한 형벌이네.어찌하여 우리에겐 슬픈 일만 생기는 것인지잠 못 이루며 생각해봐도 아무런 소용 없네.우릴 만나게 한 것이 신(神)의 뜻이라면그로 인한 고통은 인간의 몫이던가.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운아아 이승의 사랑, 우리의 사랑은 왜계단이 되지 못하고 먼 산이 되어야 하는가.왜 먼 산이 되어 눈물만 글썽이게 하는가. — 이정하, 형벌
2015.02.14
이정하,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이정하,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02.14
이정하,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미리 아파하지 마라.미리 아파한다고 해서정작 그 순간이 덜 아픈 것은 아니다. 그대 떠난다고 해서내내 베갯잇에 얼굴을 묻고만 있지 마라.퍼낼수록 더욱 고여드는 것이 아픔이라는 것을 알았다면현관문을 나서 가까운 교회라도 찾자.그대, 혹은 나를 위해 두 손 모으는 그 순간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리 아파하지 마라.그립다고 해서멍하니 서 있지 마라. — 이정하,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2015.02.14
이정하, 간격
이정하, 간격
02.14
이정하, 간격
별과 별 사이는얼마나 먼 것이랴.그대와 나 사이,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가까이 갈 수는 없다.그 간격 속에빠져죽고 싶다. — 이정하, 간격
2015.02.14
이정하, 기원
이정하, 기원
02.14
이정하, 기원
이 한세상 살아 가면서슬픔은 모두 내가 가질 테니당신은 기쁨만 가지십시오.고통과 힘겨움은 내가 가질 테니당신은 즐거움만 가지십시오.줄 것만 있으면 나는 행복하겠습니다.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 이정하, 기원
2015.02.14
이정하, 내 마음의 악마
이정하, 내 마음의 악마
02.14
이정하, 내 마음의 악마
내 불행의 시작은너를 알고부터 비롯된 게 아니고너를 소유하고자 하는 데서부터비롯되었네. 아아 어찌 용서받을까.내 탐욕의 마음이여, 몸뚱어리여.진실로 진실로 너를 가질 수 있음은진정 너로부터 떠나는 데있는 것인데. — 이정하, 내 마음의 악마
2015.02.14
이정하, 금지된 길 · 2
이정하, 금지된 길 · 2
02.14
이정하, 금지된 길 · 2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결코 죄가 되지 말게 하소서나로 하여 그대 가슴에더러운 발자국 찍히게 하지 마소서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는 나에게단 한 사람도 동행치 말게 하소서설혹 멋모르고 따라온 사람이 있더라도반드시 뒤돌아 서게 하소서뒤돌아 서게 하소서 — 이정하, 금지된 길 · 2
2015.02.14
이정하, 부치지 못할 편지
이정하, 부치지 못할 편지
02.14
이정하, 부치지 못할 편지
부치지 못할 편지를 씁니다.거기서나마 나는내 목마른 사랑을 꽃피웁니다.마음껏 말해봅니다.누가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어찌합니까,미치지 않고선 사랑을 할 수 없는데 그대여, 그대를 만나고서부터내 눈엔 그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이정하, 부치지 못할 편지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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